그래픽시장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었던 회사인 에버탑이 결국 부도가 났습니다. 용산쪽에 한파가 불어닥치기 시작한지 벌서 몇달째, 그간 대산아이티도 도산했기도 했는데요 이제 또 어떤 회사가 나올지 진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. AS나 제품 퀼리티도 괜찮았고 어느정도 고정팬층도 있던 에버탑인데 말이죠. 제가 쓰고있는 1950GT 그래픽카드 역시 에버탑 제품인데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속절없이 새재품을 구입할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.

오늘만 하더라도 환율이 또 미친X 널뛰는것마냥 움직이던데 이대로 가다가는 메이져급 부품 유통사들도 생명을 유지해 나가기 쉽지 않을텐데... 뭐 이 문제가 비단 용산쪽에만 해당되는건 아니지만 말입니다..  지금도 몇몇 회사들이 풍전등화 상태라고 합니다. 제발 이렇게 허무하게 무너지는 회사가 더는 나오지 않기를 바라네요